글쓰기 (33)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운데이션 1 일론 머스크가 추천한다는 책, 사회학이 궁금하다면 읽으라고 사회학과 분이 추천한다는 책 등등 여럿이 추천하는 파운데이션을 읽어보았다. SF가 잘 맞지 않는다 생각하였음에도 이 글을 잘 읽히는 편이었다 일단 저자가 1940년대에 만들었는데 그 설계들이 지금에 읽어도 납득이 가고 설득력 있게 느껴졌다 심리역사학이라는 무언가 확 감이 오지 않는 분야의 학자가 나오면서 은하제국의 멸명을 통계적으로 예측한 부분, 그럼으로써 제국에서 일부러 은하 외곽으로 쫓아내게 만드는 설계들도 재밌었다. 우선 은하 외곽으로 보내는 것도 신선하다 느껴지는 것이 우주의 끝을 보았다로 느껴졌으며 여러 별들이 서로 물류가 오가고 통신이 된다는 것들도 지금으로는 어떤 방법을 써야 가능할지 감이 오지 않아서 그런 상상력이 자극하게 만드는 .. 아홉살 인생 몽글몽글하다는 게 이런 거라는 걸 느끼게 해 준다. 어릴 때 영화로 봤을 때 기억은 그냥 쏘쏘 하였고 까탈스롭다는 인상만 남았었지만 시간이 지나서 소설이 있는 줄도 모르다가 우연히 도서관에서 발견하게 되어 알게 되었다. 한국의 1960~70년대로 추정되며 산동네에 사는 아홉 살 아이의 정말 아홉살 인생, 1년 만을 다룬다. 그 시절에는 어땠을지 잘 읽히는 필치로 소개해주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산동네에서 아이들의 모습과 부모를 여의고 사는 남매의 이야기, 산동네 어른들의 모습 등등을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들이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더 잘 느끼게 해 준다. 거짓말을 잘하는 기종이라는 친구는 이야기를 과장되게 하고 어떻게 보면 그 이야기들이 은유라서 지금 생각해 보면 시 같다고 생각들기도 한다... 사기열전1(민음사 양장본 버전 기준) since 2022.12.24 매주 화, 금 오픈카톡을 통해서 1개 챕터씩 읽고 평어(예의 있는 반말, 사실상 반말)로 제 감상을 나누었던 것을 아래와 같이 다시 기록합니다. [소진열전] 1.24 사마천도 나중에 이야기를 수집해서 적은 것이라 소진이 한 이야기가 동일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역사서가 꽤 전해졌고 그래서 사마천의 기록이 믿을만한 내용이라고 한다면 소진이 여섯나라 돌면서 같은 패턴으로 이야기하는데 어떻게 보면 듣고 싶어 할 이야기(장점과 위험함을 이겨낼 방법)들을 통해 꼬들 기는 모습이 사기꾼 같기도 했지만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베스트셀러들이 떠올랐어 나에게 누군가 저렇게 다가온다면 나는 어떻게 대해왔을지 어떻게 속거나 휘둘리지 않을지 생각해보게 돼 사실 사기꾼에 가깝다 생각들었어 [장의 열전] 1.27 진실을 가리는 .. IT와 문해력 문해: 다양한 내용에 대한 글과 출판물을 사용하여 정의, 이해, 해석, 창작, 의사 소통, 계산 등을 할 수 있는 능력 문해력이라는 표현이 몇 년 사이 많이 나왔다 나는 문해력을 말귀를 제대로 알아듣고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여 속지 않을 수 있는 능력으로 받아 들이고 있다 문해력의 한 축으로 어휘력이 나온다 중학교 사회 수업 중 학생들이 단어 뜻을 몰라서 수업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였지만 첫 시간에 모르는 단어를 설명하는 수업 이후 참여도가 올라갔으며 그로인하여 성적 또한 향상됨을 영상을 통해 볼 수 있었다. 문득 나는 그 동안 쓰이던 IT, CS용어들을 제대로 알고 있었나 싶다. 맥락에서의 대략적인 의미만 짐작하고 넘어간게 적지 않았다. 내가 제대로 모르는 IT용어들이 많지만 하나씩 생각나고 발견하는대로.. 깃허브 블로그 만들려다 블로그를 멈추었던 이야기 및 앞으로의 목표 깃허브 블로그가 커밋도 남고 md로 쓸 수 있고 이미지 넣고 꾸미기 등등 여러모로 티스토리보다 보다 전문적인 글을 좋다는(실제로 쓰는 내용은 그렇지 못하더라도!) 생각이 들어 옮겨야지 해놓고서 만들고 다른 사람의 스킨으로 꾸몄지만 여전히 불편하게 되어있고 새로 배워야 함에 부담감을 느껴 1년도 넘게 블로그에 글을 안 쓰게 되었다. 그동안 썼던 글들도 사실 회고 글이 대부분이다. 여러 차례의 멘토링에서 공통적으로 듣는 이야기는 블로그 포스팅이었다. 어떠한 고민을 하였고 어떻게 접근하였고 어떻게 해결하였고(혹은 실패하였고) 얼마나 꾸준히 도전하였는가를 증명하기에 좋다는 점들이었다. 나 스스로를 보더라도 잘 정리된 글이나 꾸준한 블로그를 보면 멋있다는 생각이 자연스레든다. 회사조차도 기술블로그를 운영할 때와 .. 글쓰기란 04OCT21 도서관 책 반납 및 이 책 저책 둘러보다가 얇은 책 한 권이 눈에 띄었다 교양 무엇이었는데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아 대여 리스트를 검색해 보니 이렇다 "교양인은 무엇을 공부하는가" 교양이라는 단어에 대해 어릴 때는 가식이라 생각했었다. '교양' 이러면 고상한 척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주로 드라마에서 본 이미지 같다. 하지만 생각이 조금은 바뀐 게 "교양은 다 빼고 남은 것"이라는 해설로는 지혜라 표현하기에 그때 조금은 바뀌었다. 지식은 나중에 까먹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지혜는 왠지 나중에도 오래 남고 살면서 더 필요한 문제해결능력이라 생각 들며 맘에 들었다. 그냥 책이 얇았고 편견이 조금은 바뀌었어서 그 책을 골랐다. 다 읽은 책은 아니었다. 절반쯤 읽었는데 교양인의 조건 중 글쓰기, 말하기가 들.. 기록 28AUG_15SEP21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와서 다시 쓰게 되었다. 왜 바빴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논문 스터디 준비도 하긴 했는데 이 기간에는 이미 끝냈었나 싶기도 하다. 최근에 제일 바빴던것은 42 블랙홀 기간이 며칠 남지 않아서 4~5일정도 풀로 시간을들였다. 그외에 주말에는 스터디들 하느라 시간이 빠르게 갔다. 오늘 그리고 어제 든 생각은 ISLR 공부가 뒤로갈수록 빡세다. 이해가 잘 안된다. 번역본을 봤는데도 잘 안된다. 왜 그런걸까 기초가 부족해서 그런걸까 수식들과 그 수식을 세운 접근들이 이해되지 않는다. 설명에서는 이러이러해서 이런거야 라고 하는데 이러이러한 것이 왜 이렇게 되는지 부분 부분 뜯어보아도 잘 되지 않는다. 초반부터 ISLR스터디 참여한게 아니라 ch3부분 중간부터 합류해서 그런게 아닐까한다. 그래.. 기록 16AUG_27AUG21 2주만에 적었다 지난주말 스터디 및 스터디 준비로 바빴다. 지금도 안적으면 앞으로도 안쓸거같아서 짬내서 적어본다. 선형대수 스터디 확실히 들어가길 잘했다. 혼자였다면 못나갔을 진도 이해하기 힘들었을 부분 같이 공부하는 분들이랑 이야기하면서 더 깊이 이해해볼 수 있다. 벌써 일욜(내일)이면 다시 선대 스터디일이다. 지난 2주간 스터디로 바쁘기도 했지만 스터디가 없는 날은 별로 알차지 못했다. 스터디 있거나 없거나 항상 계획한 목표를 채울 수 있어야한다. 각 스터디별로 2일전에 스터디 준비를 마무리 하는 것으로한다. 공통 수학독본 하루 5~10p ML 강의 독서 30min ps 1~2문제(코테강의 포함) 42 3시간 programming 만들고자하는 프로그램 관련 개발 요구사항 상세정의 필요기능, 구조설계 .. 기록 09AUG_15AUG21 따배씨 강의 스터디를 진행하니 확실히 혼자할때보다 진도가 나가게되고 혼자였다면 지나쳤을 부분도 놓치지않고 보게되며 애매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 있어서 좋다. 더욱 깊이 배울 수 있다. 하지만 하루 1시간은 봐야 진행이 가능한 강도이기에 스터디 이탈하는 경우가 발생해서 1주일만에 2명만이 남게되었다. 다시 모집하고는 있는데 이번에도 사람이 줄어들면 2명이서라도 끝까지 가봐야겠다. 알고리즘 스터디 새로 들어간 곳에서 기존에 계시던분이 취업으로 나게되었다. 내 git에다 repo파고서 새롭게 시작하였다. 골드5짜리 문제 쉬울거 같았는데 문제 붙잡다 보니 몇시간이 지났다. 확실히 백트레킹으로 풀어야 효율성이 보장되는 유형이었다. ISLR ch6.1 부분 준비가 부족하였지만 부족한대로 번역서 읽어가며 진행하.. 기록 31JUL_08AUG21 기록 남기는게 늦어진다. 매일 그날의 한일과 느낀걸 조금씩 추가해봐야겠다 월요일 python 스터디를 고속버스 차안에서 진행했다. 프리미엄 버스라 와이파이도 잘되고 테이블도 있어서 큰 지장없이 되었다. 처음 배우시는 분들도 꼼꼼하게 코드를 짜셔서 내 코드보다 에러처리도 잘되고 주석 작성 덕에 알아보기도 쉬웠다. 광주상무병원 손목 진료를 위해 5시 10분쯤 일어나서 라면,달걀, 우유 먹고 5시 40분쯤부터 정문 앞에서 대기했다 가니까 13번째쯤 되었다. 비가 조금씩 꾸준히 오는 날이었다. 한 남성이 바막에 모자만 뒤집어 쓰고 앉아있으니 줄 서 계시던 어떤 아주머니가 본인이 자리 맡아줄테니 인근 편의점이라도 가서 우산 사오라고 여러번 권유하셨다. 나라면 본인의 선택인가 보다하고 비가 심하게 와야지만 한번정도..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