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33)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감상] 미키17 생각보다 많이 폭력적이지는 않았다.중간에 밧줄을 입으로 무는 모습은 악마를 보았다가 떠올랐다 하지만 악마를 보았다는 자신이 살기 위해 물어야 했지만 미키17에서는 다른 존재를 살리기 위해 물었다는 것도 인상적이었다.누군가를 무조건적으로 지지해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발전된 배경을 다루는 곳에서 다른 사람들은 대체하는 편인데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정치인가 생각 든다.신념은 무엇인가?주인공이 비인도적인 취향을 가진 사채업자에게 빌린 돈 때문에 살기 위해서 지구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기술도 없고 높은 교육도 받지 못하던 자신이 지구를 떠나는 우주선에 타기 위해 매 번 죽고, 다시 살아나는 익스펜더블에 설명서도 제대로 읽지 않고 지원하였다는 점도 인상 깊다.돈이 없으면 자신의 몸.. 2025-02-09(일) 건대 글쓰기 모임 후기 일요일 오후 3시, 편도 1시간은 걸리는 거리라서 갈까 말까 고민하였지만 글쓰기 모임을 참석하고 나니 후련하기도 하고 다양한 생각을 듣고, 다른 분들의 이타적인 면들을 보면서 스스로를 되돌아보기도 좋았습니다. 모임은 다섯 명이서 간략한 자기소개와 글쓰기를 위하는지 글쓰기 주제를 추천하고, 투표를 통해 2개를 뽑고 그중에서 원하는 것을 각자 선택하여 글쓰기를 진행했습니다. 16만자, 50만자씩 글을 써보신 분들 계셔서 전자책 구매할 때 보기만 했던 숫자들이라 놀라웠습니다.글쓰기는 근육 같다라는 표현이 인상 깊었네요주제는 아래와 같았았습니다.- 어느 날 일어났더니 벌레가 되었다면- 체력은 베터리- 집- 사막- 월요일이 행복하려면, 일요일 밤이 행복하려면 "좀비가 되었다면 ", "월요일이 행복하려면, 일요일.. 2025-01-25 노원 글쓰기 모임 후기 평소 약속을 위해 이동해야 할 만큼의 거리에 비하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글쓰기 모임이 있어 더욱 반가운 마음을 가지고 참석하게 되었다. 같이 모여서 어떤 주제로 글을 쓸지 이야기하고, 40분간 해당 주제에 대해 각자 글을 적고, 글을 공유하고 합평을 하는 방식이었다. 글쓰기에 대해 필요성만 느끼고 방학숙제로 일기 쓰기 하듯이 해야만 할 때가 되어서야 의무감으로 썼었는데 막상 모여서 글쓰기를 해보니 혼자 있을 때의 부담감으로 인해 시작조차 안 했던 것에서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쓸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글의 주제는 나왔던 여러 주제들 중 가짜 노동으로 의견이 모아져서 글을 쓰게 되었다. 전에 가짜 노동 책의 머리말 보고 최근 내가 일했던 경험 중 일부 겹치는 부분이 있다 생각 들어 제안한 주제.. 2024년 회고 지나 놓고 보면 나라는 개인에게 있던 일들과 그 일들에 대한 나의 대처라는 관점에 있어서는 큰 사건들은 많지 않았다.(한국에 사는 사람으로서는 많았지만)그렇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나라는 개인에게 있어서도 2024년은 슴슴한 듯 여러 일이 있었다. 가장 큰 변화는 아직 수습기간이지만 코딩을 하며 돈을 벌게 된 것이다. 12월이 되어서야 생긴 변화지만 여러모로 가장 크다 느껴진다. 그럼에도 한 해에 대한 회고이니 시작부터 조금씩 떠올려봐야겠다. 다른 변화로는 방송통신대 경영학과에 신입생으로 입학했다.내가 만들고 싶었던 독서기록 웹 서비스가 있었지만 이미 비슷한 서비스들(앱)이 있었고 이미 괜찮은 서비스가 있는데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중복되는 서비스를 만들어야 하는가와 이미 만들어진 팀에 들어.. 2023년 회고 이전에 대한 반성과 다짐을 자주 하는 거 같아 회고를 별로 적고 싶지 않았었다 하지만 그래도 적어야 나의 상황이 어떠한지 스스로는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지 알 수 있으니까 기록하지 않는 것보다는 거울 보듯 마주하는 게 나아지는 데 필요하다 생각이 들어 마침내 적게 되었다. 오늘에라도 적도록 행동하게 된 것에는 평소 인상깊게 보던 블로거 분의 회고글에 영향을 받았다 2023년 7월 42서울에서 마침내 2년 2개월 만에 공통과정을 돌파하고 멤버가 되었다. 겨울에는 docker를 배우고 docker-compose를 이용해서 간단한 블로그 서비스(nginx, word-press, mariadb)를 docker로 띄워보았다. docker의 유용성(어느 환경에서든 실행할 수 있도록 컨테이너 환경을 구축하여 구동)배우.. [휴먼스토리] 유투브를 보다가 우연히 휴먼스토리를 보게 되었다 가끔 보던 영화유투버 지무비님이 출연한 편이었고 지금은 월에 억을 버는 창작자이지만 그도 취업준비생 기간이 있었고 은행 채용 최종까지 갔었지만 떨어졌다고 한다. 자신은 주도적인 사람인데 좁은 길을 가려다보니 답답해졌고 그런게 아쉬웠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나도 그런 생각하기도하는데 현실에 치여서 취업이 잘되는 쪽으로 조금씩 생각들이 들던차라서 더 그러하였다. 내가 어떤 것을 확고하게 좋아하고 그것을 꾸준히 밀고나갈 수 있다면 다른 사람이 정한 틀에 맞추기 위해 나를 우겨 넣을필요없이 그것만을 열정적으로하면 되는 일이라 생각들었다. 취업이 잘 안되어서 지치고 있었는데 지금은 잘되는 사람이더라도 힘들었다는 걸 다시금 확인하고 다른사람이 정한 길이.. [갓음사 | 세문전] 올리버 트위스트1 1~4장(약 70페이지)을 읽고 쓰는 현재까지의 감상입니다(감상이 업데이트 되면 첫 줄의 글은 변경됩니다) 아래 감상은 평어로 진행됩니다:) 좋아하던 유투브를 보다가 영상의 11:42초 쯤 현실이 늘 범람한다 살아가려면 허구(이야기)가 필요하다 라는 말을 듣고 문득 독서를 6분만해도 심리적 안정을 준다던 기사가 떠올랐다. 한창 취준 중 생각보다 더욱 녹녹치 않음을 느끼던 차에 평소 잘 겪지 않던 불안정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가라앉히고자 인근 도서관에서 빌렸던 올러버 트위스트를 읽어보았다(이 책 역시 민음사TV 채널에서 추천받았다) 1 ~ 4 장 산업화 이후 영국의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은 올리버 트위스트이며 고아원에서 자라는 아이이다. 초반에는 구빈원보다 더 어린 아이들을 맡아 기르는 곳에서 이야기가 전개.. [Wanted | Challenge ] 2023년 8월 원티드 프리온보딩 챌린지 백앤드 후기 지인분이 원티드 온보딩을 하시던 모습은 전에 보았었는데 사전과제도 있고 실전적이라 생각하여 눈여겨보고 있었습니다. 시간 나던차에 원티드 이벤트 페이지에서 도커 관련 백앤드 온보딩 챌린지라는 좋은 기회가 있기에 신청해보았습니다 아래와 같은 스캐줄로 진행되었습니다 총 4회 분량이었으며 한 회차에 3시간씩 진행되었습니다. 아래와 같은 과정들로 채워졌습니다 이전에 도커를 해보았다가 안한지 조금 되었어서 좀 잊은 차였어서 복습하기 좋았습니다 인상 깊었던 것은 사전과제로 나만의 도커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실 서비스에 쓰일만해야하지 않아서 도커 컴포즈로 서비스 전체를 꾸리는 것이 아니면 괜찮은게 나올 수 있을까하여 반신반의 하였습니다. 막상 2회차날 발표하시던 몇분의 도커 이미지들을 보면 아기자기하.. 함께 자라기 part 1 자라기생각보다 지능은 상관관계가 높았다 0.5구조적 질문 0.5e.g)프로젝트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동료를 어떻게 도왔는가?책의 허점으로 느껴지는 부분약한 상관성을 띄는 실력 있는 사람이 문제 파악하는데 시간을 덜 들인다는 부분을 굳이 볼드처리한 것1만 시간의 법칙자신의 기량을 향상할 목적으로 반복적으로 하는 수련의도적 수련정말 기량 향상을 목적으로 자신의 약점을 개선하려고 애쓰는 수련방법애자일 철학 활용애자일은 학습을 소프트웨어 개발의 가장 큰 병목으로 본다일반적 프로젝트는 모든 피드백의 주기가 느리다내가 설계 단계에서 했던 결정의 피드백을 몇 달 후(테스트 단계)에서 받는다이때쯤 되면 왜 그런 결정했는지 가물하다애자일 방식지금 내가 한 행동의 피드백을 10분, 1시간, 1일, 1주일 등 여.. [INFCON 2023] 시간표 공유 이벤트 듣고 싶은 섹션들이 많아서 일단은 맘에 드는 것들 다 추가해보았었습니다 양질의 컨텐츠들이라 직접 가서 듣고도 싶으며 비용과 시간이 들지만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듭니다. 마침 광복절에 열리는 인프콘 광복의 뜻처럼 저의 엔지니어로의 삶에도 빛을 보게되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꼭 가고 싶다!! 제발! 이전 1 2 3 4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