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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독서기록

파운데이션 1

파운데이션

일론 머스크가 추천한다는 책,

사회학이 궁금하다면 읽으라고 사회학과 분이 추천한다는 책 등등 여럿이 추천하는 파운데이션을 읽어보았다.

SF가 잘 맞지 않는다 생각하였음에도 이 글을 잘 읽히는 편이었다

일단 저자가 1940년대에 만들었는데 그 설계들이 지금에 읽어도 납득이 가고 설득력 있게 느껴졌다

심리역사학이라는 무언가 확 감이 오지 않는 분야의 학자가 나오면서 은하제국의 멸명을 통계적으로 예측한 부분, 그럼으로써 제국에서 일부러 은하 외곽으로 쫓아내게 만드는 설계들도 재밌었다.

 

우선 은하 외곽으로 보내는 것도 신선하다 느껴지는 것이

우주의 끝을 보았다로 느껴졌으며 여러 별들이 서로 물류가 오가고 통신이 된다는 것들도 지금으로는 어떤 방법을 써야 가능할지 감이 오지 않아서  그런 상상력이 자극하게 만드는 것도 흥미롭다.

 

인간이 있는 곳이라 정치가 오고가는 점들

어떤 별은 기술이 퇴화한 점

은하제국에는 황제가 있는데 변방에 있는 행성에서는 민주적으로 움직이는 점

황제에 대한 묘사에는 복장과 그 의복의 형태와 재료를 묘사함으로써 그의 신분을 더 시각적으로 상상하게 만드는 표현들이 눈에 띄었었다.

 

성인이 되고 좀 지나서 스타워즈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스타워즈 또한 파운데이션에 영향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파운데이션이라는 책의 영향이 이렇게나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신선한 경험이었다.

 

이런 것들을 보면 문학을 잘 만들면 오래가고 영향을 미치는 곳들이 많아진다 생각든다.

내가 공학 쪽에서 무언가를 잘 만드는 것에 대한 방법론과 만들어보는 경험들을 통해 그 실력을 키우고 있지만

그것들을 실제 세상에 내놓기 위해서는 잘 만드는 것보다 무엇을 만들지가 중요하다

무엇을 만들지, 그리고 어떠한 점들을 고려해야 하는지들에 대해 이러한 책들이 나에게 아이디어를 주고 지침을 줄 수 있다는걸 다시 떠올릴 수 있었다

 

상상력을 한소끔 더 키워보기 위해  나머지 편들도 마져 보아봐야겠다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92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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