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30)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5-02-09(일) 건대 글쓰기 모임 후기 일요일 오후 3시, 편도 1시간은 걸리는 거리라서 갈까 말까 고민하였지만 글쓰기 모임을 참석하고 나니 후련하기도 하고 다양한 생각을 듣고, 다른 분들의 이타적인 면들을 보면서 스스로를 되돌아보기도 좋았습니다. 모임은 다섯 명이서 간략한 자기소개와 글쓰기를 위하는지 글쓰기 주제를 추천하고, 투표를 통해 2개를 뽑고 그중에서 원하는 것을 각자 선택하여 글쓰기를 진행했습니다. 16만자, 50만자씩 글을 써보신 분들 계셔서 전자책 구매할 때 보기만 했던 숫자들이라 놀라웠습니다.글쓰기는 근육 같다라는 표현이 인상 깊었네요주제는 아래와 같았았습니다.- 어느 날 일어났더니 벌레가 되었다면- 체력은 베터리- 집- 사막- 월요일이 행복하려면, 일요일 밤이 행복하려면 "좀비가 되었다면 ", "월요일이 행복하려면, 일요일.. 2025-01-25 노원 글쓰기 모임 후기 평소 약속을 위해 이동해야 할 만큼의 거리에 비하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글쓰기 모임이 있어 더욱 반가운 마음을 가지고 참석하게 되었다. 같이 모여서 어떤 주제로 글을 쓸지 이야기하고, 40분간 해당 주제에 대해 각자 글을 적고, 글을 공유하고 합평을 하는 방식이었다. 글쓰기에 대해 필요성만 느끼고 방학숙제로 일기 쓰기 하듯이 해야만 할 때가 되어서야 의무감으로 썼었는데 막상 모여서 글쓰기를 해보니 혼자 있을 때의 부담감으로 인해 시작조차 안 했던 것에서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쓸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글의 주제는 나왔던 여러 주제들 중 가짜 노동으로 의견이 모아져서 글을 쓰게 되었다. 전에 가짜 노동 책의 머리말 보고 최근 내가 일했던 경험 중 일부 겹치는 부분이 있다 생각 들어 제안한 주제.. 2024년 회고 지나 놓고 보면 나라는 개인에게 있던 일들과 그 일들에 대한 나의 대처라는 관점에 있어서는 큰 사건들은 많지 않았다.(한국에 사는 사람으로서는 많았지만)그렇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나라는 개인에게 있어서도 2024년은 슴슴한 듯 여러 일이 있었다. 가장 큰 변화는 아직 수습기간이지만 코딩을 하며 돈을 벌게 된 것이다. 12월이 되어서야 생긴 변화지만 여러모로 가장 크다 느껴진다. 그럼에도 한 해에 대한 회고이니 시작부터 조금씩 떠올려봐야겠다. 다른 변화로는 방송통신대 경영학과에 신입생으로 입학했다.내가 만들고 싶었던 독서기록 웹 서비스가 있었지만 이미 비슷한 서비스들(앱)이 있었고 이미 괜찮은 서비스가 있는데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중복되는 서비스를 만들어야 하는가와 이미 만들어진 팀에 들어.. 이전 1 2 3 4 5 ··· 44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