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과학은 추상화의 예술이라는 말이 왜 그러한지 이 책을 읽으며 좀더 구체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코드네임의 코드가 어떤 것에 다른 의미를 부여한 것처럼
여기서 코드도 사람이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이해되었다.
우리는 전기 신호가 안갔는지 갔는지에 따라 0, 1을 부여한다.
그 0,1을 가지고 특정 자리수로 끊어서 의미 부여를하고(bit, byte, etc..)
그 특정 자리수마다 있는 값을 가지고 역시 의미부여를 한다. (ascii code, unicode)
같은 100110110 이라는 값이더라도 어떻게 끊어서 처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신다."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
같은 느낌이다
도입부들은 정말 호기심을 자극하고 어렵지 않게 쓰여있지만 챕터 7부터 어려웠다. 이후로 주로 홀수 챕터가 어렵고(회로 범벅) 짝수가 상대적으로 쉬어가는 느낌으로 래프트, 라이트 훅처럼 들어온다.
2년여간 냄비받침도 못되고 먼지 받침이었던 책이
스터디를 통하여 간신히 끝까지 책장을 넘겨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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